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객(만화)/기타 등장인물 (문단 편집) ==== 37화 과하주[* 한자로 쓰면 過夏酒. '''여름을 넘기는 술'''이라는 뜻으로, 여름에도 상하지 않는 [[청주(술)|청주]]를 일컫는다.] ==== * 할머니: 성찬이 장맛비 속에서 볼일을 보다 만난 할머니. 수년 전에 집을 나가 소식이 끊긴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다. 할아버지는 술에 까탈스런 사람이라 여름이면 청주가 상한다면서 집 밖으로 나다니던 사람이었는데, 할아버지를 집에 붙들기 위해 김천서 두 달 동안 삯도 안 받고 일해서 어렵게 과하주를 배워왔지만 할아버지는 맛난 술 찾겠답시고 집을 나가 5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. 그 방법은 간단했는데 청주에 소주를 부으면 끝. 하지만 과하주는 김천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방법도 딱히 숨겨진 비법 같은 게 아니라서 성찬의 얘기를 듣고 헛고생했다고 한다. 성찬을 집에서 재워주고 성찬과 함께 부추전과 과하주를 가지고 술상을 즐긴다. 다음날 비가 그치고 성찬이 가기 전 마른 멸치를 선물로 주려 하자 됐다고 욕을 퍼부으며[* 물론 [[욕쟁이할머니 음식점]] 수준의 정감 있는 욕이었다. 아들 같으니 공짜로 술 먹이고 잠자리도 준 것인데 선물을 주니 고마워서 욕을 한 듯.] 내쫓으나 성찬은 근성 있게 멸치를 두고 떠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